우리는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모자라면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아 충전을 한다. 역시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주유를 반복하며, 주유 시 우리가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바로 주유비가 아닐까 싶다. 과연 얼마만큼 넣으면 얼마나 km를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놓치는 부분은 바로 차량 주유 중에 시동을 켠 상태에서 주유를 하는 운전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오늘은 차량에 주유 할 때에 시동은 왜 꺼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차량 주유 중 시동을 끄는 것이 상식이라고들 하지만, 막상 주유소에 들어서 주유를 실시하기전 차량에서 내리기 전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주유가 되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주유 후에 바로 출발을 하기위한 편리함 때문일 수도 있고, 단순히 귀찮아서 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무심코 시동을 끄지 않고 차량에 주유를 하게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주유소의 기름 냄새를 마치 아주 맛있는 삼겹살 굽는 냄새처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기체화된 기름이다. 우리는 다들 상식 중에 상식인 주유소 근처에서 담배와 라이터 점화는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듯이 불씨 하나만 당기면 펑! 하고 터질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주유소 화재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 만약 엔진이 켜진 상태에서 주유를 할 경우에 스파크가 생길 위험성이 크고, 사고란 언제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기에, 주의를 기하여야 한다.
이러한 문제로 셀프 주유소 같은 경우에는 이를 방지위함으로 정전기 패드를 설치해두고 있다. 건조한 날씨에 손과 주유기 사이에 일어나는 미세한 정전기조차 기체화된 기름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한 번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닐장갑까지 낀다면 더 안전하게 주유할 수 있다.
그리고 차량 주유 시 무심코 켜둔 자동차 시동은 엄연한 불법이다. 단지 단속이 드물고 주유소 직원도 이를 일일이 고지하기에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해당 법은 1973년 재정된 소방법 제 79조 6항에 의거하여 기재되어 있으며, 원동기 및 차량 주유시 시동을 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만약 이를 어기고 적발될 시 주유 업체에 1회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주유 시 시동을 끄는 습관은 내 차 엔진과 낭비를 줄이는 아주 좋은 습관이다. 만약 가솔린 엔진에 디젤유를 주입하거나 이에 반돼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차량 시동이 켜진 상태라면 엔진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엔진을 끈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물론 이런 일이 얼마나 생길 수 있을까?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한국소비자원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혼유 사고는 연간 120건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흔하진 않지만, 아주 없는 사고로 단정짓기란 어렵다. 그리고 엔진을 끈 상태는 혼유 사고가 일어난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기름을 빼낸 후 엔진 세척을 통해서 복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어떤 기름을 넣었는지 구분이 잘 안가고 모르겠다면 그 즉시 정비소에가서 확인을 하는게 가장 좋다. 그리고 이런 혼유 사고 이외에도 시동을 끄게 되면 약 80ml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데,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 반복된 행동을 취해 길게 본다면 충분히 절약이 된다라고 볼 수 있다.














